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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소나타
  • 다산저널
  • 승인 2018.02.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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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소나타

한 줌 햇살이
부드러운 선율로 내려

긴 침묵을
소리없이 깨우고

바람이 시린 대지에
감미로운 풍금으로 두들이면

일제히 들고 일어나는
초록 초록의
무수한 생명들의 아우성

아 이처럼 싱그런 아침이
내 생애에 몇 번 이었던가

나는 봄마다
해묵은 겨울을 박차고
연두 연두 소나타에 까무러친다

김 영근/ 봄의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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