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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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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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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저널]심춘보=자유당 및 보수 진영은 안보 팔이가 아닌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내야 한다.  그렇다고 핸드폰이나 반도체를 만들 수도 없고 쉽지 않은 일이다.  
남북 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상황이다.  그들은 남북 관계가 파탄 나기를 천지신명께 빌고 있겠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분석해본 결과 과거와 같이 북한의 이중적 태도의 재현은 없을 것 같은 분위기다.  

북한의 김정은도 살기 위한 몸부림의 일환으로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초미의 관심사지만 대미 특사가 들고 간 보따리에 미국을 설득할 만한 특별한 내용이 담겨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미국 또한 당사자인 대한민국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지금 막 불기 시작한 훈풍은 한반도에 온기를 불어넣어 보수정권 9년간 자행해온 냉기를 일소에 해소 시킬 수 있다고 본다.

오는 4월로 예정된 정상회담은 과거 두 차례의 정상회담과는 다를 것이라고 본다.  실질적 화해 합의가 도출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무리가 아니다.  김정은의 메시지가 그걸 말해주고 있다.

북한 김정은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그는 소위 말하는 외국물을 먹어본 사람이다.  어떤 선택이 체제를 보장받고 인민을 배불리 먹여살리는 길인가 꿰뚫고 있을 것이다.  어린놈이 뒷짐졌다 비난할 일이 아니라 그도 엄연히 국가 원수다.  보수의 시각으로는 한반도 냉전을 해소할 묘안이 없다.  그들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맛있는 밥을 짓기 위해 불을 때고 있는 남과 북

변하는 순간 자신들의 주특기를 상실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지난 수 십 년 동안 안보 팔이로 명맥을 유지했다.  문재인 정부의 남북 관계가 그리 환영할 만한 일이 못 되는 이유다.  

우리 국민도 과거와 같이 보수의 준동에 부하뇌동하지 않는다.  따라서 보수진영도 다짜고짜 비난과 비판만 할 일이 아니라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서야 할 것이다.  그것이 보수가 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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