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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질주하는 사람들행복시인 김선희 시집
  • 다산저널
  • 승인 2018.03.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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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날 어디부터인지
언제부터인지
이기와 물질주의를 따라
끝없이 질주하는 사람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렇다

다치고 깨지며
달라질 만도 한데
변함없이
악을 향해
벼랑을 향해
끝없는 질주를 하는 사람들

끝이 주는 허무함
끝이 주는 상실감
갈갈이 찢긴 사지 앞에
놓인 후에야
그 이기심
그 물질주의를 내려 놓을 수 있을지
끝없이 질주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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