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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속에 치러지는 평창 패럴림픽
  • 다산저널
  • 승인 2018.03.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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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저널]심춘보=49개국 1500여 선수 임원 등 2만 5천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평창 패럴림픽이 한창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은 6개 종목 3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종합 순위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출처:효자동사진관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의 관심이 중요함에도 패럴림픽은 철저한 무관심 속에 그들만의 잔치로 전락했다는 인상이다. 방송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동계올림픽 당시 하루 종일 중계하던 방송사들은 인사치레 정도의 생색만 내고 있다. 대다수 국민은 패럴림픽이 열리고 있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전국체전보다 못한 관심이다. 들불처럼 번져가는 #미투 운동에 가려진 감도 있다.

장애인도 엄연히 우리 사회의 일원이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다.  더구나 불확실한, 그리고 불안전한 세상을 사는 우리 모두는 언제든지 장애인이 될 수가 있다. 선천적 장애보다 후천적 장애인 수가 많은 이유다. 결코 남의 잔치가 아니다.

그들 역시 일반선수와 마찬가지로 지난 4년간 피와 땀으로 훈련에 매진했다. 매달 포상금 역시 정상인 선수와 같다.

하지만 국민적 관심은 다르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수가 그런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방송사는 자막을 통해 경기 상황을 알려주는 정도에 불과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일부 지자체에서 단체 관람을 통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는 점이다. 지난 11일 시민 350명이 올림픽 경기장을 찾은 제천시를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자고 소리친다.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사회다. 장애인 올림픽뿐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 차별이 상존하고 있다.  장애인의 이동이 용이하지 못한 사회다.  정상인은 7분 걸리는데 장애인은 40분 걸린다는 뉴스를 대통령이 언급했다.

이번 평창 패럴림픽을 통해 장애인 복지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장애인은 뒤에 따라오는 존재가 아닌 우리와 함께 걸어가는 존재로 인식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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