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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근원인 화를 다스리는 기적의 비술
  • 박혜범 섬진강 정신문화원장
  • 승인 2018.07.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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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炎症)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이라 하였는데, 문제는 증(症)이 반응하여 대항하는 염(炎)이 뜨겁게 타오르는 불길을 뜻하는 화(火) 두 개가 겹쳐있느냐는 것이다.

어느 분이 이에 대하여 증상이 열이 나는 뜻으로 짐작된다 하였는데, 사람이 병을 앓는 시작이며 증상인 염증(炎症)의 염(炎)을 불꽃이 타오르는 형상인 화(火) 두 개가 포개진 불탈 염(炎)을 쓴 이유를, 자연주의 관점에서 풀어보면, 만병의 근원이 화(火)이며, 동시에 이 화(火)를 잘 다스려 만병을 치료하는 기적의 자연 비술을 전하고 있다.

첫째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화(火) 즉 속 터지는 일들로 열불이 나 마음을 고통스럽게 하는 화병(火病)이 되고, 이 마음의 화병이 몸을 병(病) 들게 하고, 몸이 병들면 몸에서 일어나는 화(火) 즉 몸에 열이 나는 연유로, 마음의 화(火)와 몸의 화(火) 두 개가 겹칠 때 심각한 병이 되어 열이 나는 것이기에, 원인과 결과를 내보이는 뜻으로 염(炎)을 사용한 것이다.

둘째는 몸을 다쳐 상처가 나면 아프고 열이 나고, 몸이 아프면 마음이 아프고 즉 이른바 속에서 열불이 나는 연유로, 몸의 화(火)와 마음의 화(火)가 병이 되어, 몸과 마음에서 열이 나는 병의 증상을 그대로 나타내는 염(炎)을 쓴 것이다.

알기 쉽게 설명하면, 마음에서 발화하여 몸으로 옮겨붙어 몸을 태우는 병이나, 몸에서 시작되어 마음으로 옮겨가 마음을 태우는 병이나, 마음의 화(火)가 몸의 화(火)가 되고, 몸의 화(火)가 마음의 화(火)가 된 것으로, 마음과 몸에서 일어나는 두 개의 화(火)가 서로 따르며 결합하는 인과로 만들어진 것이 염(炎)이다.

부연하면 고도로 발달된 현대의학에서, 이 염증(炎症)을 사람의 몸을 병들게 하는 시작으로 규명했고, 마음의 스트레스 즉 마음의 화병(火病)을 만병의 근원으로 밝히고 있다는 사실은, 두 개의 화(火)가 겹쳐진 이 염(炎)의 의학적 의미를 잘 말해주고 있다.

결론을 지어보면, 우리네 사람이 사는 일들이라는 것이, 하늘의 화(火)인 허공에서 불타고 있는 태양이 내뿜는 화기(火氣) 속에서 태어나, 마음에서 일어나는 화(火)와 몸에서 발생하는 화(火) 두 개의 화기(火氣)를 가지고, 아궁이에 불을 지펴 밥을 짓는 화(火)와 밤이면 어둠을 밝히는 등불의 화(火) 두 개의 화기(火氣)로 생활하는 것이니, 화기(火氣) 속에서 태어나 화기(火氣)를 가지고 화기(火氣)로 살아가는 화기(火氣)의 생이다.

문제는 이 화기(火氣)를 어떻게 다스려 오래도록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사느냐는 것인데.......
답은 오직 하나, 본래 태양의 신(神)인 대일여래(大日如來)의 화신(化身)이며, 오대명왕(五大明王)의 중심에 앉아 화생삼매(火生三昧)에 들어, 스스로 불빛을 내어 세계를 비추고, 그 불로 일체의 번뇌와 악마를 태워 없애고, 무한한 지혜의 불을 온 우주에 펼치는 부동명왕(不動明王)처럼, 스스로 일어나는 화기(火氣)를 밝은 지혜로 잘 다스려서, 이런저런 병 없이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다 즐겁게 죽을 일이다.

박혜범 섬진강 정신문화원장  webmaster@dasan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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