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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의원은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라.
  • 심춘보 대표/발행인
  • 승인 2018.11.0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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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들어 보좌관의 음주운전은 있었지만 현역 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사례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혈중알코올 농도 0.089%(면허정지) 상태로 15km를 운전하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제보에 의해서 경찰의 단속에의해 적발되었다.

▲사진:연합뉴스 갈무리

음주운전을 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분명 수행비서가 있는데 어떤 연유로 자신이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경위야 어떻든 간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특히 자신이 공동 발의한 음주운전 처벌 강화, 이른바 ‘윤창호법’을 발의하면서 음주운전은 살인이라고 주장한 지가 불과 며칠 전의 일이다.

거센 국민의 비난을 피할 길이 없다.

자숙하고 반성해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 국민을 우롱했기 때문이다.

16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어 국민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처지에 자신의 말과 행동이 다른 행태를 보인 것은 결코 자숙과 반성만으로 끝날 문제는 아니다.

인터넷상에서는 그를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그가 보여준 것은 이중인격자의 전형이다. 10일 전 국민 앞에서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음주운전을 살인행위나 마찬가지라고 떠들었던 그다. 그래놓고 법률안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스스로 음주운전을 결행(?) 한 것은 여느 음주운전자와 마찬가지로 걸리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그로 인하여 국민이 거세게 분노하고 있다.

여수시민뿐 아니라 국민의 용서를 받기는 틀렸다.  누구보다 모범이 되어야 할 이용주 의원이다.

따라서 길게 설명할 필요 없이 이용주 의원은 의원직을 던지고 본업으로 돌아가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그래야만 자신이 발의한 음주운전 처벌 강화 법률안의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의원직 사퇴요구가 지나치다 할지 모르겠으나 사퇴 하는 것이 법을 만드는데 앞장섰던 의원으로서의 책임 있는 자세이고 자신을 믿고 의지했던 윤창훈 친구들에게 속죄하는 길일 것이다.

10월의 마지막 밤이 영원히 기억될 이용주다.

심춘보 대표/발행인  a257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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