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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증인' 신도들의 과욕이번 판결로 인하여 면죄부 남발로 교황청이 부흥했던 바와 같이 여호와의증인 교세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곧 추월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심춘보 대표/발행인
  • 승인 2018.11.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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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번 대법원에서 내린 판결 소위 말하는 ‘양심적 병역거부자’ 무죄라는 판결에 대해 우선은 양심적이라는 말은 빼고 싶다. ‘여호와의증인 병역거부’라는 표현으로 대신한다.

이번 대법원의 판결을 두고 긍정과 부정의 의견이 분분하지만 필자가 종합해보면 부정적 의견이 많은 듯 보인다.

우선 특정 종교에 대한 특혜라는 인식이 지배적이고 개인의 양심을 법이 재단한 다는 것에 동의하지 못한다는 여론이다. 틀린 말이 아니다.

우려했던 대로 여호와의 증인에 가입하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필자는 대체 복무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대체 복무를 함에 있어 양심적이라는 표현은 여간 못마땅한 것이 아니다. 양심은 여호와의증인 신도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병역 거부를 양심으로 분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생각이다.

다만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하여 군 복무 대신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제도가 있으니 제도에 맞게 활용하면 된다.

그러나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것을 실감한다.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욕구 말이다.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판결임에도 저들이 주장하는 대체 복무 기간이 길다는 아망을 듣자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

국방부에서 검토 중인 36개월 복무 기간이 너무 길다고 불평이다. 자신들이 주장하는 양심을 인정해준 것으로도 감지덕지해야 할 판에 36개월 복무 기간을 줄여 달라는 요구는 군 복무를 성실히 이행한 국민으로부터 매가 아닌 철퇴를 받을 일이다.

특정 종교 믿는 것이 무슨 큰 벼슬이라고 이처럼 무례한 요구를 하고 나선단 말인가?

근무 장소를 두고도 징벌적 요소가 다분하다고 주장한다. 자유당에서 주장한 지뢰제거로 대체 복무를 한다면 다소 설득력이 있겠으나 교도소나 구치소 근무를 두고 징벌적 운운하는 것은 호강에 겨운 소리다.

‘여호와의증인 병역거부자’들은 더 이상 과욕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 그대들의 요구는 良心의 가면을 쓴 욕심일 뿐이다.

어찌 됐건 조롱하는 소리로 들려도 할 수 없지만 이번 판결로 인하여 면죄부 남발로 교황청이 부흥했던 바와 같이 여호와의증인 교세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곧 추월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심춘보 대표/발행인  a257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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