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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깨끗한 나라는 공정한 잣대를 들이대야 가능
  • 박성환 자유기고가
  • 승인 2018.11.0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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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고졸 학력으로 주방보조와 단순 사무직을 거치며 부총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여성 정치인이 있다. 차기 총리로 유력했지만 부총리직에서 사퇴할 수밖에 없었다. 공직자 법인 카드로 조카에게 초콜릿을 사준 것이 발단이었다.

공직자가 세금과 개인 돈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여론의 질타를 받고 사퇴했다. 역시 스웨덴은 다르다며 이런 소식을 들으면 환호한다.

우리는 정치인이 나쁜 것이 아니라 유권자 국민이 나쁘다. 자기편이라 생각하면 큰 허물도 물타기하며 감싸주고 다른 편이면 발톱에 낀 때만큼의 잘못도 크게 부풀려 욕한다. 정치적 견해가 다른 것은 반대할 수 있지만, 범죄는 그것과 차원이 다른 문제다.

소속 정당이 어디든 지역이 어디든 정치적 견해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해야 하지만 범죄를 물타기 하며 옹호하면 깨끗한 세상 만드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깨끗한 나라는 공정한 잣대를 들이대야 가능하다.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은 법 문제가 아니고 도의적 도덕적 문제다. 현직 국회의원이 음주운전하고 국민대표라고 국회에 앉아 있는 꼴 못 본다. 나는 기본적으로 국회의원 개개인을 욕할 수 있지만 선출된 권력 양대 축인 국회는 존중한다.


박성환 자유기고가  webmaster@dasan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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