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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박용진 의원 혼자 감당하게 해서는 안 된다.
  • 심춘보 대표/발행인
  • 승인 2018.11.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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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치권의 화두는 단연 박용진 의원이다. ‘기 승 전 박용진’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니 말이다.

사립유치원 비리에 이어 삼바 분식회계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또 밝혀냈다. 그를 정무위에서 배제 시킨 것은 그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자 함이라는 것은 천하가 아는 사실이다. 이런 소리가 입장에 따라 다소 껄끄러울 수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편법 승계 정황을 포착하고서도 묵인 방관하는 것이야말로 국회의원의 직무유기, 아니 포기다.

비록 삼성의 존재가치가 대단하다 하더라도, 재벌에 지나치게 관대한 정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일대 사건이다. 천하의 삼성이라도 법의 테두리 안에 있어야 한다.

박 의원이 재벌 개혁의 선봉에 선 것은 재벌을 죽이자는 것이 아니다. 건강한 재벌로 거듭나게 만들기 위함이다. 사립유치원의 비리를 공개한 것도 사립유치원을 압살하자는 것이 아니다. 사립유치원 역시 건강한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함이다.

재벌이나 사립유치원과 원수진 일이 없다. 사회 부조리를 척결하고 공정하고 건강한 민주질서를 회복하자는 지극히 정당하고 바람직한 의정활동이다.

모든 언론이 박용진 의원의 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만큼 부담감도 커질 수밖에 없다.  책임감도 한층 더 무거워졌다.  그렇다고 박용진 의원 혼자 감당하게 해서는 안 된다.

모든 언론들은 사회 전반에 걸친 현안에 대해 박용진 의원의 입장이 궁금할 것이다. 국민의 관심이 크다는 방증이다. 정치인이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일들을 지금까지 하지 않고 주머니 속에 넣어둔 의뭉한 정치권의 박용진 의원에 대한 시기나 질투가 아닌 반성이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사립유치원, 사립학교 등의 비리에 대해 한없이 너그러운 해량의 마음을 가진 교육공무원 역시 비리 유치원과 같은 선상에서 질타를 받아야 한다.

요컨대 당연히 해야 할 일들 한 것을 두고 부산을 떠는 정치 풍토도 바뀌어야 한다.

할 일을 제대로 하라는 얘기다.

박용진 의원을 비롯한 몇몇 의원들로 인하여 그나마 국회가 존재할 이유가 있다는 소리를 듣는 줄이나 알아야 할 것이다.

심춘보 대표/발행인  a257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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