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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전 운전기사 취업 특혜 의혹 보도 팩트체크-전 운전기사 단독 인터뷰
  • 심춘보 대표/발행인
  • 승인 2018.11.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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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JTBC에서 보도한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가평지부’ 이재명 지사의 전 운전기사 김 모 씨 대표 취임에 대한 보도 내용의 사실관계를 관계자들을 상대로 확인했다.

오늘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대로 가평 장애인 복지회는 가평군이 ‘경기도장애인복지회’에 위탁 관리를 맡겼으며 관련 예산은 가평군이 90%, 경기도가 10%를 지원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평군청이 인사에 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구조다.

JTBC의 보도 내용대로라면 김 모 씨의 경찰 출두 닷새 전에 대표 자리에 올랐다는 사실만 보면 입막음 용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살 수도 있다. 그러나 JTBC는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가평지부 전경:jtbc화면 갈무리

JTBC는 사전에 채용 공고가 없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본보가 가평군청 및 장애인복지회가평군지부, 전 운전기사 김 모 씨로부터 확인한 바에 의하면 공고를 통해 4명의 지원자 중 10월 10일부터 임시 센터장으로 근무하던 김 모 씨가 대표로 선출되었다고 한다.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알고서도 의도적으로 채용 공고가 없었다고 보도했는지 이 또한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서류접수 과정에서 혹여라도 이력서 등에 이재명 지사와의 관련 내용이 들어 있는가의 질문에 그런 내용은 일체 없었다고 했다. 이는 서류 심사를 맡은 담당자들은 김 모 씨와 이재명 지사와의 관계를 몰랐을 수도 있었다는 정황이고, 실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서류심사를 맡았던 담당자도 관련성을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 모 씨에 따르면 오늘 아침(11.30) 가평군청 비서실에서 이재명 지사가 자신을 그 자리에 앉힌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있었다는 것을 보면 가평군청도 김 모 씨와 이재명 지사와의 관계를 몰랐다는 정황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참고로 가평군수는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김 모 씨는 장애인복지회 가평군 지부에 근무하게 된 동기를 소상히 설명했다.

자신이 6급이지만 장애인에 등록되었고, 장애인복지위원회 운영위원으로 일을 해왔으며, 사회복지사 석사 학위까지 받았다고 한다. 운전기사를 그만두고 실업자 상태의 자신에게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회장으로부터 공석 상태인 가평지부에 가서 일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한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장과 이재명 지사와의 친소관계를 묻는 질문에 자신이 알기로는 이재명 지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평소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jtbc는 이 부분도 확인하지 않았다.

JTBC의 전 운전기사 김 모 씨와의 인터뷰 내용 중 “비서로 있었고, 그런 활동을 했으니 기대를 하죠. 기대치는 누구나 있죠.(어떤 기대를 요) 무슨 일이든 앞으로 내가 직장이나 뭐라도 기대하는...) ”내용이 있다.

하지만 김 모 씨에 따르면 선거운동을 도와주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말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으며 자신의 기대치를 이재명 지사가 충족시켜 준 것은 아니라고 했다.

김 모 씨는 자신이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오는데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해당 기자가 다가와 센터 취업과 혜경궁 김 씨 관련해서 “이 지사와 통화한 내역이 있으면 달라"라고 하여 "없다"라고 했더니 “관련 기사를 쓰겠다”라고 해서 “협박하느냐?”라고 했다는 것이다. 또한 어찌 알았는지 자신의 조사 내용까지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의 전 운전기사 김 모 씨는 JTBC의 보도는 의혹 부풀리기 보도라며 자신과의 인터뷰 내용이 선거운동을 도왔던 일반적인 생각을 말한 것을 마치 이재명 지사로부터 그간의 활동에 대한 대가로 센터장이 되었다는 의심이 갈 내용으로 편집되어 자신의 명예를 실추 시켰다며 지금 당장은 정정보도나 반론 보도를 요구하지 않겠지만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정식 기자회견 등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의심의 소지가 있는 경찰 소환 5일 전에 대표에 선출된 것은 가평군청에서 채용공고를 통해 선출 하라는 지시에 의해 그때 선출된 것이며 10월 10일부터 수습위원장으로 근무했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 운전기사 김 모 씨가 근무하는 장애인 복지회는 차량 운행 기사 12명과 내근 직원 등 모두 1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자신의 급여는 월 250만 원 정도이며 출장비 외에 다른 수당은 없다고 한다. 비영리 봉사단체라고는 하지만 근무자들 또한 최저임금 수준의 대우를 받고 근무한다고 한다. 이런 내용을 JTBC 기자는 김 씨로부터 들어 알고 있으면서 보도하지 않은 것은 김 씨가 근무하는 단체가 대단한 단체로 오인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하다.

뿐만 아니라 김 모 씨가 맡고 있는 센터장은 1년 계약 임시직으로 오늘 현재까지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한편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회장과의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외부 일정이 있어 월요일 오후에 통화가 가능하다고 하여 통화 후 김 모 씨의 주장 사실 여부를 보도할 것이다.

또한 김 씨의 주장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jtbc가 반론을 제기해 올 경우 반론 내용을 보도하겠다.

 

 

 

 

심춘보 대표/발행인  a257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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