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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선동이 먹힐 것 같은가?
  • 심춘보 자영업(심촌정육식당)
  • 승인 2019.01.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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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폐업 비율 2007~2013년 7년간 연속 90% 넘어

작년 비율 '6'6년 만에 최고치'라는 보도도 엉터리

그런데도 "文 정부 최저임금 인상 탓" 뒤집어 씌워』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이다.

일부 언론의 보도만 이런 게 아니다. 정부를 비호하는 언론이나 지지자들의 인식의 전부다.

음식점 폐업 비율은 보도 내용이 팩트다. 다른 업종은 몰라도 음식점의 개. 폐업률은 과거부터 심각했다. 과포화상태, 준비 부족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음식장사를 만만하게 보기 때문이다. ‘집에서 먹는 것 같이만 하면 성공한다’라는 대단히 잘못된 판단과 계산의 후과다.

손님의 맛은 다양하다. 자기 집에서 아무리 맛있게 먹어도 그 맛이 보편적일 수는 없다. 그럼에도 자신만만하게 덤벼 홀라당 까먹고 마는 것이다. 필자 역시 같은 부류였다.

그러나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를 단순히 음식점에 국한시키는 것은 오류가 아니라 선동일뿐이다. 물론 자영업을 대표하는 것이 음식점이 될 수도 있지만 음식점이 전부가 아니다. 그럼에도 음식점의 폐업률을 끄집어내 정부 정책의 오류를 덮으려는 것은 한 마디로 말해서 수작이고 계략일 뿐이다.

제아무리 용을 써도 이런 선동으로 결코 덮을 수 없다. 과거부터 그래왔으니 당연하다는 식의 변명은 정권 존립의 정당성과 이유를 스스로 내팽개치는 행위다.

정권을 왜 잡으려는가? 일부 공신들의 배를 불려주기 위함이 아니지 않는가? 국민은 왜 새로운 정부에 기대를 거는가? 지금 보다 더 나아지기를 바라서가 아니겠는가?

피고름을 짜내고 새로운 살이 돋게 만들어주는 정부가 아니라 온통 선전선동뿐이다..

과거의 부진을 새로운 정부는 전복을 시켜야 할 책무가 있다. 그럴 자신이 있다고 했기 때문에 국민이 지지해준 것이다.

언제까지 과거의 사례를 들어 자신들의 무능을 덮겠다는 것인지 참으로 답답할 뿐이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아니라 울게 만들고 가려운 데를 긁어주는 것이 아니라 더 가렵게 만들고 있으니 이놈의 노릇을 어찌하는가?

국민은 과거 정부와 비교가 아닌 새로운 대안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 자신이 없으면 지금이라도 정권을 내려놓아라. 

자영업자들도 저녁이 있는 삶을 원하고 있다. 

 

 

 

 

 

심춘보 자영업(심촌정육식당)  a257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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