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5.26 일 16:51
상단여백
HOME 칼럼&사설 칼럼&사설
일상이 되어버린 제1야당의 망언
  • 심춘보 대표/발행인
  • 승인 2019.02.17 17:08
  • 댓글 0

첼로의 성인이라고 불리는 '파블로 카살스'는 90이 넘은 나이에도 꾸준한 연습을 했다. 어느 날 누군가 “왜 연습을 하는가?”라고 물으니 “요새 실력이 느는 것 같아”라고 했다고 한다.

무엇이든 꾸준한 연습을 하면 늘게 되어있다. 글을 쓰는 것도 자주 쓰다 보면 늘게 되어있다.

각광받는 운동선수들도 손발이 부르트는 연습이 없었다면 ‘스타’라는 반열에 올라설 수가 없다. 화류계의 거장들도 천성을 소환한 것도 있지만 밤낮으로 연구하고 반복한 결과로 선수(?)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공자는 ‘때때로 배우고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고 했지만 배우지 말고, 익히지 말아야 하는 것도 거짓말을 비롯해 여러 가지가 있다. 학습능력이 뛰어난 순진무구했던 안철수의 꼼수도 남만큼 해서는 남 이상이 될 수 없다는 불굴의 의지로 장족의 발전을 했고, 척당불기의 홍준표 막말 역시 타고난 천성도 일정 부분 작용을 했겠지만 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실력이 늘어 이제는 체화된 것이다.

작금의 자유한국당을 보노라면 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는 사례 중 단연 압권이다.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가 일취월장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그들 집단의 망발이 늘어가고 있다. 원래 그래야만 그들 구성원의 자격이 부여되지만 지속적인 반복이 오늘날 ‘망언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것이다.

망언은 일본 정객들의 전매특허인 줄 알았다. 그런데 자유당 일원들의 망발은 일본 정객들이 울고 갈 지경이다.

이제는 젊으나 젊은 정치신인들까지 가세했다.

자신에게 필요하면 민족의 아픔이나 도덕은 안중에도 없다.

김진태와 김순례는 자신의 선거에 5.18아픔을 이용하고 있다. 5.18은 비단 광주만의 아픔이 아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아픔이고 비극이다. 그 숭고한 희생을 국가는 비록 완벽한 진상 규명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민주화운동으로 그리고 국가유공자로 예우하고 있다.

국가의 일원이며 특히 국민의 대표기관인 의원 신분으로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망언으로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챙기려는 파렴치한들이다.

그들의 오염된 세치 혀가 이 나라를 다시 혼란 속으로 빠트렸다. 그런 그들을 옹호하고 두둔하고 있다.

자유당 전당대회에 청년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후보자의 망언은 청출어람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시키기 위해서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했다고 한다. 그런 그의 발언에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낸 자유당 당원들이다.  마치 자식이 부모 앞에서 재롱을 피우는 것에 대한 기특함 표현 인듯 보였다.

이번 자유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인사들 중 절반 가까이는 극우에 가까운 정치 성향을 가졌다. 자유당이 극우정당으로 자리매김을 할 분수령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한편 보수의 놀이터로 해방구가 되어버린 유튜브에서의 거짓은 도를 넘어 심각한 수준이다. 모든 거짓 정보의 진원지다. 자정능력을 무력시킬 정도로 정교한 내용도 있다. 그 거짓 정보에 보수가 결집하고 혹세무민한다. 덤으로 확대 재생산을 위한 재화를 만든다.

문제는 그런 거짓을 생산하는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보수의 지식인들이라는 점이다.

그들의 확증편향이 어리석은 보수 지지자들을 세뇌시킨다.

더욱 큰 문제는 가짜뉴스를 필터링해야 하는 제1야당 의원들이 동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한쪽 운동장은 거짓이 판을 치고 있다.

날조된 정보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이 요구된다.

 

 

심춘보 대표/발행인  a25750@naver.com

<저작권자 © 다산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춘보 대표/발행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