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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고발한다.
  • 심춘보 대표/발행인
  • 승인 2019.02.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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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유튜브 전성시대다. 메뚜기도 한철이라고 유행에 편승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활동한다. 유튜브를 통해서 엄청난 부와 명성을 얻어내는 사람도 많다. 유튜버가 직업인 사람도 허다하다. 유튜브를 하지 않는 사람은 구석기시대인 혹은 타잔으로 취급을 받을 상황이다.

유튜브의 본고장에서조차 한국의 유튜브 바람에 놀랄 지경이라고 한다.

1인 미디어가 향후 대한민국 여론의 주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가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 폐해 역시 만만치 않다. 쉴 세 없이 쏟아지는 가짜뉴스는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모든 가짜뉴스의 진원지가 바로 유튜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언비어가 날조되고 그 유언비어를 진실로 둔갑시키기에 대단히 효과적인 공간으로 전락해가는 중이다.

자정능력도 없고 필터링 기능도 없다.

건전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유튜버는 편집을 통해 자기검열을 하지만 가짜를 생산해내는 사람들에는 그렇지 않다. 그들에게 편집은 가짜를 더욱 가짜로 만드는 기능일 뿐이다.

가짜뉴스를 생산해내는 사람들에게 유튜브는 돈 버는 놀이터가 되었고 꼴통보수들에게는 해방구가 되어버렸다. 워낙 정교하게 가짜뉴스를 만들어 내다보니 사실 여부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 즉, 팩트 체크도 한계에 도달했다. 열 도둑을 한 사람이 지키지 못함이다.

허위사실로 인하여 개인의 명예가 훼손되는 심각한 상황이기도 하다.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는 진영논리보다 돈벌이가 우선이다. 고객들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개인의 명예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조회 수가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에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이 필요한 것이다. 개인의 의견과 주장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의견과 주장이 사실의 범주를 넘는 것은 악의 근종이다.

그런 가짜뉴스를 보수진영은 최대한 활용한다. 구독수와 조회 수가 많은 유튜브 방송에 앞다퉈 출연한다. 그들의 출연은 가짜뉴스를 더욱 신뢰하게 만든다. 허위사실을 만들어내는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꼴이 되는 것이다.

중도개혁보수정당을 지지하고 있는 유튜브 애독자인 필자의 가게 손님은 주장하는 내용 거의 대부분이 유튜브 가짜뉴스를 진짜로 착각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공산화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으니 이 얼마나 한심한 일인가? 그들이 이런 손님을 세뇌시킨 것이다. 그에게는 유튜브를 최고의 공신력 있는 매체로 인식하고 있다. 이러니 어찌 문제가 아닐 수 있겠는가?

언급한 대로 자정능력이나 필터링 기능이 전무한 상황에서 가짜뉴스를 양산해서 사회를 혼란시키거나 개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일삼는 유튜버는 엄벌에 처해야 한다. 그들은 언론의 자유를 누릴 자격이 없다. 그런 행위를 일삼는 사람들에 대한 감시도 유튜브 구독자가 할 일이다.

가짜뉴스뿐 아니라 아직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소아청소년에게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는 음담패설이나 영상도 문제다.

듣기 민망할 정도의 영상들이 넘쳐난다. 이 역시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된다는 점이다. 점점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 지만원의 병든 사고 못지않게 심각한 상황이다.

대한민국 국민들 상당수는 문명의 利器를 흉기로 사용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

 

심춘보 대표/발행인  a257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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