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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의 정치철학이 궁금하다.
  • 심춘보 대표/발행인
  • 승인 2019.03.1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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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가 아무래도 미세먼지를 너무 많이 마신 것 같다. 같은 말을 해도 싸가지 없게 하는 재주는 유 모 씨보다 한수 위인 것을 보면 미세먼지의 부작용일 듯싶다.

이언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왕 노릇하며 군림하는 건 즐겁고 능력 안 되는 책무를 다하는 건 괴롭습니까? 라고 했다.

다분히 자유당 지지자들을 의식한 발언이다.

필자는 문재인 대통령을 완전하게 지지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언주 자신이 존경해 마지않는 박정희가 절대군주 행세를 했지 어디 문재인 대통령이 왕 노릇을 하고 있는가?  문 대통령 어디에 권위주의가 묻어 있는가?

물론 경제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문 정부에게 있다. 하지만 일본과의 교류 등 특별하게 일본을 거론하는 것을 보면 곧 기모노를 입고 등장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일본에 취업하는 현실을 비아냥 거렸다. 일자리가 없어 일본까지 간다는 취지로 말이다. 하지만 일본 기업에 진출한 젊은이들은 어제오늘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일이다.

어디서 저런 돌연변이가 나왔는지 참으로 알 수 없는 노릇이다.

평화당 대변인의 논평처럼 미치려거든 곱게 미쳐야 하는데 아주 형편없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또 우리 사회를 친문 반문으로 찢어놓아 대한민국이 싸움판이 되었다고 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친문 반문으로 갈린 것이 아니라 큰 틀에서 보면 친박 비박으로 갈렸고 거기에 친문 반문은 작은 분류일 뿐이다. 정치권 밖 즉, 국민은 박근혜를 지지하는 정신 나간 부류와 그렇지 않은 건강한 국민으로 나누어졌다는 것이 필자의 소견이다.

그녀는 친일파들에게 경어까지 써가며 친일 청산은 끝났다고 했다. “100년이 지나 그 당시 사시던 분들은 다 돌아가셨는데 지금까지 했던 친일청산이 부족했다며 또 청산하자고 난리 치며 반일 감정을 부추기더군요? 라고 했다.”

자유당스러운 발언이다. 자유당은 친일청산이라는 말을 가장 싫어 한다는 것이 일반적 여론이다.

철 지난 친일 타령 그만하라는 것을 보면 왜구를 조상으로 섬긴다는 네티즌들의 말처럼 자유당 의 피를 수혈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친일청산은 인적 청산도 중요하지만 제도나 관습 같은 잔재를 청산하는 것도 중요하다.

친일 후손들이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했다는 것은 불문가지다. 대표적인 인물이 죽은 박정희이고 산 백선엽이다. 박정희의 주변에 얼마나 많은 친일파들이 득세했었던가?

통탄할 일은 애국지사의 후손이 어찌 살아가고 있는지, 또 친일 후손들은 어찌 살아가고 있는 사례를 들 필요 없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완전한 친일이 청산되지 못한 결과다.

친일부역자가 애국자로 둔갑한 사례는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그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일에 때가 어디 있겠는가? 그럼에도 그녀가 이처럼 반민족적 발언을 쏟아내는 것은 비단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함만이 아니다.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염두에 둔 사전 포석의 일환이라는 것이 대다수 국민의 생각이다. 때마침 황교안도 이언주와의 인연을 들고 나왔다. 각별한 사이라면서 말이다.  황교안과 이언주가 어떤 만담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출처:MBN화면 캡처

요컨대 젊은 정치인치고는 참으로 한심하고 구태의연한 사고의 소유자다. 아주 개차반이라는 비난 일색이다.

이런 후안무치한 인사들로 하여 국회가 더욱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는 것이다.

어느 관상가는 이언주의 사주를 이렇게 쓰고 있다.

“최고의 학력을 지니고 큰 권한으로 떵떵거리며 살아가는 사회 지도층의 몰상식을 보면 참으로 헛배웠고, 재능 발휘에 장애가 발생하여 21대 국회에는 등원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부디 사주팔자가 들어맞길 바랄 뿐이다.

 

 

심춘보 대표/발행인  a257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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