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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황교안과 비교되는 이낙연 총리
  • 심춘보 대표/발행인
  • 승인 2019.04.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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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의 진가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지만 강원도 산불 현장에 달려간 이낙연 총리의 진심 어린 주민과의 소통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형식적인 방문으로 빈축을 사고 있는 황교안 대표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피해 주민을 대하는 태도는 진심이 아니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라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정치인들의 보여주기식 방문으로 화재진압에 오히려 방해를 초래하는 경우가 빈번한 가운데 이낙연 총리가 보여준 대응은 많은 정치인들의 귀감이 되고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그는 화재진압에 방해가 될 것을 우려해 황교안 대표처럼 잠깐(?)이라도 보고받는 절차를 생략하고 피해 주민의 고충을 헤아리고 대책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공개된 그의 수첩에는 꼼꼼한 메모가 적혀 있다. 공개된 8쪽의 수첩에는 피해 현황 및 진압 과정, 학생들을 염려하고 이재민들의 식사 숙박 의료 , 농번기를 맞은 농가들에 대한 대책 등 놓치기 쉬운 내용들로 가득했다. 이 메모는 본인이 정리한 뒤 장관들에게 지시하기 위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총리는 이번 산불을 조기에 진압할 수 있었던 것은 (황교안 대표가 일찍 내려와 덤성거린 덕분이 아니라) 소방관들의 헌신적인 노고와 체계적인 진화 작전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강원 산불피해지역(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을 이낙연 총리의 건의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특별재난지역선포'는 찬성하면서도 추경 편성이 총선을 위한 선심성 추경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피해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어떤 약속을 하고 왔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이래서 보여주기식 방문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심춘보 대표/발행인  a257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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