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5.20 월 16:22
상단여백
HOME 이슈 정치
손학규 보다 먼저 내쳐야 할 인사는 하태경, 이준석이다.
  • 심춘보 대표/발행인
  • 승인 2019.04.18 16:14
  • 댓글 0

그놈의 빅텐튼지 몽골텐튼지는 친다고 한 지가 언젠데 아직도 텐트타령이고 무풍지대나 다름없는 제3 지대라는 소리를  하도 들어서 이제는 지겨울 정도다. 좋은 노래도 여러 번 들으면 짜증 나게 되어있고, 맛난 음식도 세끼 먹으면 물리는 법이다.  필자는 텐트를 치든 덮든지  관심 밖 사안이다.  다만  바른미래당에 우호적이어서가 아니라 인간적인 면에서 너무 형편없어 하는 소리다.

오늘도 시끄러운 바른미래당을 보면 정치권이 아무리 인정머리 없는 매정한 곳이라고 해도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다.

정당한 방법에 의해 선출된 대표에게 딸 같은 의원이 “찌질이”라고 하질 않나“벽창호”라고 하질 않나.

물러날 하등의 이유가 없음에도 이제는 대놓고 물러나라고 윽박지르기까지 한다.

정당이 패배를 두려워해서 선거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은 죽은 정당이나 다름없다. 존재할 가치를 상실하는 것이다.  후보를 내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기 마련이다.

선거 결과가 당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정도의 패배라면 응당 대표가 책임을 지는 것이 관례였고 도리다. 하지만 이미 예견된 패배에 득표율이 저조하다고 당 대표를 물러나라고 하는 것은 정치 도의상도 그렇지만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를 넘은 행위다.

바른미래당의 일부 인사들의 언행은 패륜적이다.

손학규 대표를 밀어낸 이후 유승민 안철수가 전면에 등장한다고 당의 면모가 달라진다고 보는가?

가슴에 손을 얹고 돌아보기 바란다.

창당 이후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높아야 8%대였다. 창당의 컨벤션효과조차 누리지 못했다.   유승민, 안철수의 작품인데도 말이다.

손학규는 당 대표에 출마하면서 안철수처럼 몇 퍼센트 지지율을 자신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노욕이니 뭐니 갖은 비난을 감수하면서 당을 바로 세워보겠다는 충정 하나로 모든 비난을 감수했다. 호랑이 물어갈 줄 알면서도 산에 간 것이다.

손학규식 정치가 바른미래당의 성공을 반드시 보장한다고는 자신 할 수 없다. 그러나 가족 구성원이라면 가족이 어려울 때는 뭉치는 게 당연한 일이다. 옹색하다고 가장을 내 쫓아버리려는 수작이야말로 패륜이 아니고 무엇인가?

바른미래당이 오늘날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책임을 오롯이 손학규에게만 물을 일이 아니다. 당의 실질적 주인 행세를 하고 있는 유승민, 안철수 그리고 손학규를 흔들고 있는 모두의 책임이다.

집구석이 콩가루 집구석인데 어떤 국민이 호의적으로 봐주겠는가? 틈만 생기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말머리를 돌리려 하는데 어떤 국민이 관심을 주겠는가?

자신들은 국민에게 어떤 감동도 주지 못하고 남 탓하는 비루한 집단 구성원들이다.

정치도 사람이 하는 짓이다. 상도 못지않게 정치 도의도 중요하다. 정치 선배에게 스스로 책임을 질 기회조차 박탈해가면서 모욕을 주는 행위는 스스로에게 칼이 되어 돌아간다.

대표를 갈아치워 내년 총선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릴 수 있다는 보장이 있다면 손 대표 스스로 자신의 거취를 결정했을 것이다.

지금 저들이 하는 행위는 노 정객에게는 모욕이고 치욕이다.

아무리 종이호랑이라 할지라도 저런 식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국민 눈에는 결코 바람직한 행태로 보이지 않는다.   정치꾼들에게는 자신의 정치적 목적 달성이 최우선이라 할지라도 할 짓과 해서는 안 되는 짓이 있다.  국민이 그걸 모를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수준 높은 우리 국민을 우습게 본 것이다. 패륜은 국민이 가장 증오하는 범죄다.

이언주는 말 할 것도 없거니와 손학규 보다 먼저 내쳐야 할 인사는 하태경과 이준석이다. 둘 다 독특한 캐릭터인 줄은 알았지만 아주 형편없는 인사들이 당을 나락으로 내 몰고 있기 때문이다.

 

 

 

 

 

 

 

심춘보 대표/발행인  a25750@naver.com

<저작권자 © 다산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춘보 대표/발행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