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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김정은이 만나는 날이 오늘이면 참 좋겠다."
  • 박혜범 섬진강정신문화원장 칼럼니스트
  • 승인 2019.06.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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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은 사람은 만나는 것이 좋다. 찾아가 만나든 오가다 만나든, 만나고 싶은 사람은 언제고 만나는 것이 좋다.

서로 약속한 만남도 좋고, 문득 서로 전화하여 만나는 것도 좋지만, 생각지 못한 뜻밖의 장소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언제고 누구에게나 좋은 일이다.

오늘 오후 DMZ를 방문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로 만방에 날린 북한의 통치자 김정은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이, 사전에 치밀하게 기획된 정치적인 쇼인지, 불현 듯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 속에서 일어난 바람을 이야기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아무려면 어떠랴, 트럼프와 김정은이 DMZ에서 만나는 것은 무조건 좋은 일이다.

굳이 이런저런 이유를 달 필요 없다. 거창한 정치적 결론이 없어도 좋다,
북한의 통치자 김정은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만나보고 싶었던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동구 밖 주막에 왔고.......

멀리서 온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입장에서는 만나보고 싶은 북한의 통치자 김정은이 주막집 산모퉁이 마을에 있으니..........

술값이야 누가 내든, 둘이 서로 만나 동구 밖 주막집 마루에 앉아, 때마침 담장 밑에 연 애호박을 따다 솥뚜껑에 부친 전으로 안주를 삼아, 막걸리 한 잔 편하게 나누어 마시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만나고 싶은 사람은 만나야 한다. 무신 날 아무 때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 건 무조건 좋은 일이지만, 트럼프와 김정은이 만나는 날이 장맛비 개인 오늘이면 참 좋겠다.

박혜범 섬진강정신문화원장 칼럼니스트  webmaster@dasan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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