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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吾等은 분연히 일어날지어다.
  • 심춘보 대표/발행인
  • 승인 2019.07.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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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 때일수록 냉정을 되찾고 합리적 해법을 제시하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맞대응이 능사는 아니다. 정부는 외교적 접근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이는 지극히 원론적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다. 그렇다고 틀린 말도 아니긴 하다.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하듯 우리에게 선제공격을 감행했다. 우리 정부가 맞대응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물론 감정과 이성이 대립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일본이 이성적 해결책을 버리고 감정적으로 선제공격을 선택했다. 과거와 같이 우리가 앉아서 당할 위치도 아니다. 우리는 가위바위보 도 일본을 이겨야 한다는 정서다. 싸움을 걸어왔으니 대응하는 것은 불문가지다. 그들은 아직도 식민지 잔재 의식이 똬리를 틀고 있는 민족이다. 우리를 깔보는 사고가 뿌리 깊게 박혀 있다. 힘이 없다면 모를까 깔보는 놈을 응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성난 우리 국민은 일제 상품 불매운동과 일본 관광 취소로 대응하고 있다. 실효성이 있고 없고는 따질 일이 아니다. 물론 일제 상품 불매운동으로 우리 국민 일부가 피해를 볼 수도 있다.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논리이기도 하다.

나라가 누란지세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일부의 피해는 불가피한 일이다.

일제 상품 불매 운동과 일본 관광을 하지 않는 것이 일본 경제에 큰 타격을 주지는 못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 국민의 단결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달리 방법이 없다. 이런 일조차 하지 않고 넋 놓고 있다면 일본의 망동은 꺾이지 않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이 어찌 국민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북한과 같이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결연한 자세로 이번 일본과의 무역전쟁에 임해야 한다. 그것이 일본의 여론도 아베를 질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한국 국민을 자극해서는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것을 일깨워 주어야 한다. 일본 놈들 말대로 곤조(근성)를 보여주어야 한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라는 말처럼 본때를 보여 주어야 한다 말이다.

강력한 맞대응의 피해는 우리만 입는 게 아니다. 일본 역시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막대한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국제사회의 비난도 감수해야 한다.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취득하기 위해 무모한 짓거리로 세계 시장 질서를 혼란스럽게 만든 아베 정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응징을 유도하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대응은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해야 할 것이다. 설사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한이 있더라도 한 발짝도 물러서는 안 될 것이다. 칼을 먼저 뽑은 놈이 먼저 거둘 때까지 맞서야 한다.

죽음을 무릅쓴 3.1만세운동이 만세를 부른다고 바로 독립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한 궐기가 아니다. 우리 국민이 살아있다는 것을 일본뿐 아니라 세계만방에 고하기 위해서였다.

따라서 지금 우리 국민이 일본의 행위에 공분하고 3.1정신의 혼으로 대응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우리의 적은 따로 있다. 일본 스스로 시인한 것처럼 정치 보복이고, 국제법상 명백한 위법 행위임에도 자국의 편이 아닌 일본 편을 드는 집단이 있다. 아베 정권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정부를 탓하고 있다. 익은 밥 먹고 선소리하는 꼴이다.

나라가 어려운 처지일 때는 초당적 대응이 당연한데도 오로지 당리당략식 접근이다.  일본 보다 더 나쁜 집단이라는 비판을 받아도 마땅한 족속이다.

김부겸 의원의 말대로 보수의 가치는 민족이 우선이거늘 그들의 비판을 들어보면 그들은 왜족인지 한민족인지 헷갈린다.

국민적 지혜를 하나로 모아도 시원찮을 판에 염장질로 일관하고 있으니 토착왜구라는 말이 달리 나온 말이 아닌듯싶다.  죽이 잘 맛는 것으로 치자면 당대 최고의 명콤비였던 장소팔 고춘자 급이다해도 과한 소리가 아니다.

정부는 정부대로 맞대응과 함께 외교적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하지만 일본의 기를 꺾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은 모든 걸 내려놓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그들은 하나가 될 생각이 전혀 없다. 토착왜구의 진면목을 보여줄 태세다.

일본이 우리를 깔보는 이면에는 다름 아닌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일제 식민지 때부터 지금까지 일제에 의존해서 호의호식해온 집단들은 일본과의 마찰이 있을 때마다 일반 국민과는 다른 행보를 취해 왔다.  이들은 어떤 식으로든지 문재인 정부를 파탄 내려 한다. 그것이 자신들이 정권을 잡는 유일한 길이라는 인식에서 말이다. 용렬(庸劣)한 아베가 모를 리 없다.  일본과의 전면전에 앞서 이 집단부터 응징하는 것이 우선이다.

분명한 것은 이번 아베의 도발이 길어지면 자국에서조차 인정받지 못해 무모함은 아베 자신을 겨누는 칼이 되어 선거에서 참패할 것이 분명하고, 그런 아베 정권과 사촌지간이라는 세간의 비난을 받고 있는 우리 사회의 세작들도 국민의 응징이 반드시 따를 것이라는 점이다.

다음 우리 총선은 한일전이 분명하다.

애국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애국가 4절을 부를 줄 아는 것만이 애국이 아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 하나가 되는 것이 진정한 애국이다.  

강력한 대응에 대해 철없는 행동이라 비판하는 세력은 우리의 적이다.

이제 우리가 분연히 일어날 때다.

 

심춘보 대표/발행인  a257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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