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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악행
  • 선우재수
  • 승인 2017.10.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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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저널]선우재수 시민기자=이영학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그의 과거 행적 또한 하나하나 밝혀지고 있다. 밝혀지는 그의 행적에 기가 막힐 뿐이다. 온몸에 그려진 문신을 보자면 그가 그럴 만한 인물이라고 생각할 여지가 있어 보이나 어딘가 모르게 어설프다는 생각이 든다. 그 어설픔이라는 것이 과연 혼자서 퇴폐 안마소 운영이나 모금활동을 했겠는가라는 생각으로 귀결된다. 딸 친구를 죽인 것이야 혼자서도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그의 지능지수나 몰골을 보자 치면 퇴폐 안마소 운영이나 모금 활동을 기획할만한 위인이 못 된다는 생각이다.

틀림없이 배후에 그를 조종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합리적 추론이 가능하다. 자전거 일주 같은 기획은 그의 지능 지수로는 불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가 외제차를 굴리는 등 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의 수입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성매매 알선이 주된 수입원일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정부 보조금이야 월 160여만 원 정도라고 했으니 외제차 기름값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액수다.

sns를 통한 성매매 역시 그의 단독 작품이 아닌 공모자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퇴폐 안마소를 운영하려도 많은 자본금이 든다. 또 뒤에서 누가 봐주지 않는 이상 오랜 시간 운영하기 어렵다. 본격적인 수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유착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밝혀내야 할 것이다.

아내 자살 역시 의문투성이다. 숨진 그의 아내 시신에서 상처가 발견되었고, 경찰에 제출한 아내의 유서가 컴퓨터로 작성한 인쇄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내의 자살을 방조했거나 아니면 타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사건으로 기부 문화가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다. 충분히 그럴만하다. 배신감이 이루 말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 사회에는 어려운 사람이 많다. 비록 이영학의 기만에 지갑을 열어준 국민들은 분통이 터지겠지만 이영학이 전체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관계 당국은 기부금의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더욱 견고히 해야 할 것이다.

선우재수  tjsdnwotn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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