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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치소에서 인권침해 당했다?
  • 선우재수
  • 승인 2017.10.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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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저널]선우재수 시민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은 자신이 구치소에서 인권을 침해당하고 있다고 유엔 인권위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그가 인권을 말하는 것도 어울리지 않지만 구치소 내의 인권침해에 대해 그의 입에서는 나올 소리가 아니다. 구치소 측의 반박에 동의하지만 자신이 흔들어놓은 대한민국의 질서를 생각하면 빨게 벗고 살도록 해도 따라야 할 형편이다.

그러나 황제 복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대한의 예우를 해 주고 있다고 들었다. 독방의 크기도 그렇고 시설 또한 그러니 말이다.

재소자 관리를 위해서 취침 시에도 조도를 약하게 해놓는 것은 구치소 규칙이다. 누구를 막론하고 지켜져야 하는 규칙인 것이다.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예외는 될 수 없다. 같은 장소에서 복역한 전두환 노태우도 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대한민국 법과 헌법을 무시하더니 구치소 규칙까지 하찮게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러니 아직도 정신을 덜 차렸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과거 자신의 아버지 핍박으로 수많은 민주 인사들이 그곳을 또는 다른 구치소, 교도소에 수감되었었다. 그들은 지금 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을 감내했다. 또한 자신이 집권할 때도 마찬가지로 지금의 시설에서 많은 사람들이 거쳐 갔다.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자신은 호강인데도 이런 후안무치한 행위를 하는 것을 보니 대통령으로서의 마지막 자존심마저 내팽개쳐 버렸다. 나라 망신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울 뿐이다.

전직 대통령의 의연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저잣거리 아낙네와 같음이다.

더욱 가관은 자신이 정치 보복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민주투사 코스프레다.

자신이 오늘날 과천에서 생활하게 된 것은 어떤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에 의해서가 아니다.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그곳으로 거처를 옮긴 것을 두고 자신이 정치 보복을 당하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면 촛불 든 1700만 국민이 격노할 일이다.

전략적 차원에서 이런 짓거리를 하는지 모르겠으나 아무리 그런다고 자신의 뜻대로 간단히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아직도 국민의 분노가 식지 않았기 때문이다.

손바닥이 닳도록 빌어도 시원찮을 판에 적판하장 식으로 나오니 일말의 동정심조차 아까울 지경이다.

재판받는 태도 또한 조폭보다 못하다. 시쳇말로 깽판을 부린다니 말이다. 도대체 어느 구석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단 말인가?

우리는 전대미문의 전직 대통령을 목도하고 있다.

선우재수  tjsdnwotn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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