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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 "북한 미녀응원단(선발)의 획일적, 기계적 응원은 성을 상품화 했다."
  • 다산저널
  • 승인 2018.02.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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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저널]심춘보=알바비를 못 받는 것에 대해 항의하지 못한 자신의 경험담 소개로 많은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던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논란의 소지가 될 만한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가족과 함께 평창 올림픽을 응원한다면서 "솔직히 북한이 올림픽 참가한 건 환영할 일이었지만 지나치게 올림픽 이슈나 보도를 북한(선수들도 아니고 현송월이네 응원단이네 엉뚱한 곳에)이 지나치게 차지하는 바람에 올림픽 자체나 좋아하는 선수들의 경기가 묻힌 듯해서 아쉬웠는데 이제야 제대로 올림픽을 보는 듯합니다. "라면서 마치 북한 대표단과 응원단 때문에 우리 선수단이 국민들로부터 관심에서 밀려난 것처럼 표현했다.

사진출처:이언주 의원 페이스북



과거 몇 차례 북한의 미녀 응원단의 응원에 대해서는 이 같은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 주목하면 이 의원의 북한 여성 응원단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보수와 보폭을 맞추려고 얼마나 애를 쓰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운 표현이다.

이언주 의원은 "솔직히 소위 “미녀응원단”에 대해서도 저는 대단히 어색하고 불편했습니다. 왜 응원을 저리도 획일적이고 기계적으로 하는지, 왜 미녀들만 선발해서 응원을 시키면서 구경거리로 만드는 건지요? 제가 볼 때는 그거야말로 성을 상품화한 건데, 수많은 여성 단체들은 왜 침묵을 지키는 건지요?"라면서 엉뚱하게도 여성 응원을 성의 상품화라는 다소 황당한 주장을하고 있다. 

이 의원의 논리대로라면 북한 응원단 뿐 아니라 여성은 기계적이고 획일적인 응원을 하면 안 된다는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또한 자신이 북한 미녀 응원단에 불편한 심기가 있었다손 치더라도 대한민국의 수많은 여성 단체들에게 지적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 할 것이다.  

다음은 이언주 의원의 페이스북 전문이다.

어제오늘 모처럼 가족들이 TV 앞에 다 모여서 평창올림픽 응원을 했습니다. 스켈레톤에서 윤성빈 선수가 금메달 따는 장면에선 다 같이 환호성을 질렀죠. 우리나라가 썰매종목에서 메달을 따다니요... 그것도 금메달!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피겨의 차준환 선수도 어린나이에 멋있었고요...
여자 에어리얼의 안나 구르코바의 멋진 점프와 착지, 은반 위에서 춤을 추는 듯한 네이선첸 선수... 정말 멋있더군요... 
남은 기간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시고 대한민국 선수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북한이 올림픽 참가한 건 환영할 일이었지만 지나치게 올림픽 이슈나 보도를 북한(선수들도 아니고 현송월이네 응원단이네 엉뚱한 곳에)이 지나치게 차지하는 바람에 올림픽 자체나 좋아하는 선수들의 경기가 묻힌 듯해서 아쉬웠는데 이제야 제대로 올림픽을 보는 듯합니다. 
솔직히 소위 “미녀응원단”에 대해서도 저는 대단히 어색하고 불편했습니다. 왜 응원을 저리도 획일적이고 기계적으로 하는지, 왜 미녀들만 선발해서 응원을 시키면서 구경거리로 만드는 건지요? 제가 볼 때는 그거야말로 성을 상품화한 건데, 수많은 여성단체들은 왜 침묵을 지키는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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